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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장 화재참사] 경찰·소방 등 화성공장 화재 합동감식…화성시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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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6. 25. 12:31

당초 1시간 25분 늦게 합동감식
화성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준비"
화재현장 브리핑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이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민훈 기자
수사 당국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에 나섰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25일 오전 11시 55분께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6개 기관·총 40명이 참석해 정확한 발화장소, 발화 원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동감식은 당초 오전 10시 30분께 이뤄질 예정이었나 화재 현장에서 시신 수습 작업이 이뤄져 1시간 25분 늦게 시작됐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도 이날 화재 현장에서 "화성시청에서 유가족 등을 지원할 피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며 "유가족분들이 최대한 안정적인 상태에서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사고가 크다보니 자치단체 만으로 처리할 역량이 부족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중앙정부에 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수습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고가 난 아리셀 공장 측에서도 이날 오후 2시께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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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민훈 기자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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