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될 듯
최근 中의 글로벌 외교 성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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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우선 "중국은 페루와 협력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힌 다음 페루가 주최하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지도자회의의 성공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루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 및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하나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 패키지를 체결한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기업이 주요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페루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페루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 페루와 함께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면서 문명간 상호 학습을 촉진하고 다자간 조율을 강화함으로써 페루와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말대로라면 중국과 페루와의 관계는 조만간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진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