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푸장(蒲江)현 한국방문단(단장 펑둥彭東 부현장) 교류 간담회'에 참석, 한중 지방 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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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시 푸장현 방문단과 함께 포즈를 취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 회장 왼쪽이 펑둥 푸장현 부현장./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푸장현이 소재한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는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대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의 고향"이라면서 "푸장현이 의정부시를 포함한 한국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펑 부현장은 "푸장현은 청두시에서 가장 발전한 현급 도시"라고 언급한 후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국 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푸장현 방한단은 펑 부현장과 저우옌우(周燕武) 학산가도판사처 당공위 서기, 차오오쥔훙(曹軍宏) 대흥진 정부 당위 서기, 허이(何益) 수안가도 판사처 당공위 부서기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푸장현은 청두시에 소속된 인구 26만명 규모의 현으로 독일과의 합작공단이 소재해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권 회장은 의정부시 정책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