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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돈 기자

승인 : 2024. 07. 10. 06:00


[리스티클] ‘훌쩍훌쩍, 냉방병인가?’ 초대받지 않은 여름 손님, 여름 질환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
더위에 지쳐 체력은 떨어지고,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는 여름

주의하지 않으면 바로 걸리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식중독
증상: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  
예방: 손 씻기, 날생선·조개 먹지 않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실온 보관 금지

여름철 대표 질환 ‘식중독’
식중독은 음식을 통해 발생되기 때문에 여름철 날것은 먹지 말고 음식물을 보관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냉방병

증상: 코막힘, 목 통증, 두통, 근육통, 식욕감퇴 등

예방: 겉옷 입기, 따뜻한 음식 먹기, 2시간에 한 번 환기 또는 바깥 공기 쐬기


여름이면 누구나 한 번쯤 걸려봤을 ‘냉방병’

감기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생활에 불편함을 줍니다.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해주거나 환기가 어렵다면 바깥 공기라도 잠시 쐬는 게 좋습니다.  



▲일사병

증상: 구토감, 어지러움, 두통, 무력감, 경련, 정신혼란, 심박동·숨 빨라짐

예방: 수분섭취, 모자쓰기, 낮에 야외활동 자제


뜨거운 태양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일사병’

밖에서 일하거나 바깥 활동이 많은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한여름 태양이 내리쬘 때는 운동 등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광화상
증상: 피부 붉어지고 뜨거워짐, 피부 통증·가려움, 물집 발생
예방: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낮에 야외활동 자제

심하면 피부가 따끔한 ‘일광화상’
이제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귀찮다고, 번거롭다고 안 바르고 넘어가지 말고 꼭 바르셔야 합니다. 




▲외이도염
증상: 귀 가려움, 귀 통증, 귀 먹먹한 느낌, 고름 발생, 청력 저하
예방: 귀 물기 제거(면봉 사용 금지), 귀 젖은 상태로 이어폰 사용 금지

물놀이 후 특히 조심해야 할 ‘외이도염’
귀 물기를 제거할 때 면봉 등은 절대 사용하지 말고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후 점프점프!

▲방광염

증상: 배뇨통, 잔뇨, 빈뇨, 통증 등

예방: 수분 섭취, 다리 꼬지 않기,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 유지 


세균 감염에 의한 ‘방광염’

고온다습한 여름에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방광염은 여름철에 더 잘 걸립니다.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더 걸리기 쉽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눈병
증상: 눈곱, 충혈, 이물감, 눈부심, 
예방: 손 씻기, 눈 만지지 않기

날도 걸리면 불쾌지수 높이는 ‘눈병’
‘유행 각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 ‘인후 결막염’ 등 눈병의 예방은 우선 손을 잘 씻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잘 걸리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족구병
증상: 미열, 인후통, 식욕부진, 입안수포, 손·발·입에 수포, 구토, 경부 강직 등
예방: 손 씻기 등

손(수), 발(족), 입(구)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영유아들에게 주로 발병합니다. 어릴수록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헤르페스 감염
증상: 물집, 발진, 가려움증, 두통, 피로감, 수포성발진, 농포, 홍반 등
예방: 손 씻기 등

한번 감염되면 거의 평생 보균자가 되는 ‘헤르페스’
잠복기가 길게는 30일이고, 전염이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박요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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