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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성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성동구 천호대로 서울교통공사 본사 앞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1대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7명 중 5명이 얼굴이나 다리에 찰과상을 입어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후행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후행 버스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