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 잡혀
작업자 3명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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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작업자 3명이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하고, 오전 7시 23분께 인근 소방서의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8시 30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이 공장은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20건이 넘는 화재 접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불이 난 공장은 최근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과 400여m 떨어져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