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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예천 돼지열병에 긴급지시…“방역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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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7. 07. 07:43

대화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베트남 총리 회담에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경북 예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긴급 방역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ASF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역학 조사,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환경부에는 ASF 발생 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올해 경북 지역의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차례나 발생한 만큼, 농식품부와 경북도는 역학조사 및 그간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고 농장에서도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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