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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사망자를 조롱하는 인터넷 게시글 총 5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온라인 조롱 글 3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는데, 사흘 만에 2건 더 늘었다.
경찰은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사망자 관련 조롱 편지를 남긴 작성자 2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내사에 착수한 이후 피의자 한 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했고, 지난 5일에는 또 다른 피의자 한 명을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온라인상에 조롱, 모욕, 명예훼손성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형사처벌 가능성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