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은 충청북도 대표로 선정돼 현장심사를 거쳐 본 대회에 참가했다. 공정안전관리 체계구축(기준 및 절차),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공정안전관리체계의 변화, 극복 노력과 성과, 향후 발전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창영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장은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되고 있는 공정안전관리체계의 효과를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고 근무환경 조성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소염진통제 록소프로펜을 비롯한 다양한 원료의약품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제약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충주공장은 고용노동부가 화재·폭발·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평가인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S등급(양호)을 받았고 2015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