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호에 큰 기여했다 덕담 건네
싱 대사도 한국은 영원한 친구 소회 피력
| clip20240710110803 | 0 |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이임식 전경. 싱 대사가 이임사를 읽고 있다./한중도시우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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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 이임식에 참석해 싱 대사와 회동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최고의 대사였다"면서 "한국인은 한중 우호를 위한 싱 대사의 노력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싱 대사에게 덕담을 건넸다.
싱 대사는 이에 "한국은 나의 영원한 친구"라고 소회를 피력한 후 "중한 우호를 위해 일했던 지난 세월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 clip20240710110858 | 0 | 싱 대사 부부와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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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대사는 북한 사리원농대를 졸업하고 중국 외교부에 입부한 이후 여러차례 한국에서 근무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1월 주한중국 대사로 부임해 4년 6개월 동안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