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림팩서 SM-2 함대공유도탄 운용능력 과시 ‘표적 명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0010006643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7. 10. 15:27

사진 1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600t급)이 10일 오전(한국시간) 2024 환태평양훈련(RIMPAC)이 열리고 있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대공무인표적기를 향해 SM-2함대공 유도탄 실사격을 하고 있다. 이날 율곡이이함은 대공무인표적기가 접근하자 이지스 레이더(SPY-1D)로 탐지·추적 후 SM-2 함대공유도탄 1발을 발사해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해군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600t급)이 9일 오전(현지시각)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진행 중인 2024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서 SM-2 함대공유도탄 실사격을 성공했다.

이번 유도탄 실사격 훈련은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이 함정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율곡이이함은 대공무인표적기가 고속으로 접근하자 이지스 레이더(SPY-1D)로 탐지·추적 후 SM-2 함대공유도탄 1발을 발사해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율곡이이함은 이번 SM-2 실사격을 통해 적 항공기·유도탄 대응 상황 발생 시 표적탐지·교전절차를 숙달하고, 전투체계 및 유도탄 운용능력을 향상했다.

김봉진 율곡이이함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해군의 대공·대유도탄 실제 교전능력을 검증하고 유도탄 운용능력을 향상했다"면서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3 (4)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600t급)이 10일 오전(한국시간) 2024 환태평양훈련(RIMPAC)이 열리고 있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대공무인표적기를 향해 SM-2함대공 유도탄 실사격을 하고 있다. 이날 율곡이이함은 대공무인표적기가 접근하자 이지스 레이더(SPY-1D)로 탐지·추적 후 SM-2 함대공유도탄 1발을 발사해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해군
한편 이번 림팩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장병 840여명, 율곡이이함(DDG·7600t급), 충무공이순신함(DDH-Ⅱ·4400t급), 천자봉함(LST-Ⅱ·4900t급), 손원일급 잠수함 이범석함(SS-Ⅱ·1800t급), 해상초계기(P-3)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등이 참가했다.

해군과 해병대의 환태평양훈련전대는 이번 림팩 훈련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부사령관 임무를 최초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손원일급 이범석함(SS-Ⅱ)은 18일(현지시각) 미 해군 퇴역 강습상륙함(LHA, 3만8000t급)을 표적으로 잠대함유도탄 서브하푼(SUB-Harpoon) 실사격 훈련에 나선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