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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50만2787명을 불러모으면서,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를 765만5480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 2'는 '엘리멘탈'(724만명)을 제치고 이제까지 국내에서 개봉했던 픽사 애니메이션들 가운데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으며,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전체 흥행 순위에선 '겨울왕국 2'(1376만명)와 '겨울왕국'(1032만명)에 이어 3위에 자리하게 됐다.
한편 비슷한 제목의 한국 영화 두 편이 벌인 2위 다툼에서는 고(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34만9723명을 동원해,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34만9335명)를 박빙의 차이로 누르고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