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충시 권 회장 방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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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 인사말에서 "난충시는 쓰촨성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다. 의정부시와 여러모로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는 도시"라면서 "앞으로 양 도시가 서로 교류, 협력해 함께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이 단장은 이에 "의정부시는 난충시와 마찬가지로 역사와 문화,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한 매력적인 도시"라고 화답한 후 "김동근 시장과 권기식 회장의 난충시 방문을 초청한다"고 덧붙였다.
또 권기식 회장은 "의정부시와 난충시가 서로 협력해 우호 도시 관계를 맺기 바란다"면서 "판다학교가 있는 난충시에 푸바오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난충시 방문단은 스이 회장과 징젠(敬健) 잉산(營山)현 당위 서기, 탕린보 순칭(順慶)구 구장, 자오윈창(趙雲强) 이룽현 현장, 런핑(任萍) 난충시 과학기술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난충시는 쓰촨성 제 2의 도시로 2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기자동차와 부품산업 등이 발전한 인구 720만명의 경제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