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 ‘인공디스크치환술 환자 10년간 추적 연구’ 발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9010012312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7. 19. 11:02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제23회 정기학술대회서 소개
척추신기술학회 발표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사진> 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이 '대한척추신기술학회(KOSASS)'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해 인공디스크치환술 환자의 10년 장기 추적 관찰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윤 대표원장은 척추 관절성형술 심포지움 섹션에서 '인공디스크치환술 수술 환자 109명에 대한 10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5~2015년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예후를 장기적으로 종합 분석한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인공디스크치환술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담아 관심을 모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은 통증과 기능을 평가하는 시각통증척도(VAS) 및 요통 기능 장애 지수(ODI) 지표가 장기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임상 성공은 83.5%에 달했고 주관적인 환자 만족도 역시 평균 89% 수준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윤 대표원장은 "인공디스크치환술은 가장 발전된 최신 척추 치료법 중 하나지만 그만큼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대한 자료나 정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관련 연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나가며 인공디스크치환술의 임상적 장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관련 분야를 적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