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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6월 방문객은 313만명으로 4개월 연속 300만명을 넘겼다. 이어 엔저 현상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관광객 3188만명이 방문한 2019년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면 연내에 목표를 초과해 연간 방문객이 3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전 전체 관광객의 30%에 달했던 중국인의 방일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한국, 대만, 미국 등 관광객이 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25.0%인 44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307만명, 대만 298만명, 미국 134만명, 홍콩 128만명 순이었다.
이날 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1~6월 방일한 외국인은 3조9000억 엔(약 34조3000억원)을 사용해, 소비액에서도 상반기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당 여행 지출은 22만5000엔(약 198만원)으로 이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 소비액은 8조 엔(약 70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