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후 SNS 등에 사망설 한때 검색 당당 1위 달성하기도 사망설 부인한 소속사 발표도 가짜
한국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5)가 최근 갑자기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로 곤혹을 겪고 있다. 현재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속사가 수습에 안간힘을 다하는 중이라고 하나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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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탕웨이의 사망설을 올린 중국의 한 SNS./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는 25일 이후부터 최근까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사이트들에 떠돌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 일자를 25일로 특정한 사실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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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 뉴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 탕웨이./신징바오.
당연히 폭발적인 반응을 끌 수밖에 없었다. 일부 SNS 등에서는 검색어 순위 1위에까지 올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기야 페이스북과 구글에까지 관련 소식이 올라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녀의 사망설은 악의적인 가짜 뉴스가 분명했다.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그녀가 사망하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이후 발표도 가짜였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사태의 파문 최소화에 정신이 없으나 당시 소속사는 탕웨이의 사망설이 사이버 세계에서 떠들썩하게 퍼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아무리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고는 하나 그녀 입장에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