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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의 노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의료 통계 정보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약 28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이 중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심방세동 위험성이 있다. 이는 뇌졸중 또는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진드론정은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정상 동율동인 심방세동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을 감소시키는데 적응증을 갖고 있다. 또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삼진드론정 복용을 통해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2020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 장기적인 리듬 조절 요법으로 기저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1차 약제로 권고하고 있는 드로네다론 성분은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약 109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현재도 지속 성장 중이다. 회사 측은 드로네다론 성분의 퍼스트제네릭 삼진드론정을 내세워 약가가 높게 형성된 항부정맥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경제적인 약가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삼진드론정은 드로네다론 성분으로 국내 첫 출시되는 퍼스트 제네릭"이라며 "환자의 부담을 낮춘 경제적인 약가로 향후 항부정맥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