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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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8분께 밀양시 부북면의 한 밭에서 일하던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날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은 36.6도를 기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후 7시 25분 사망했다. 의료진은 A씨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남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