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밍 파리올림픽 개인 단식 우승 할머니들이 친자매로 가까운 관계 황샤오밍이 외육촌 오빠 어릴 때부터 친했다고 알려져
6촌은 그리 멀지 않은 인척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는 별로 내왕이 없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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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스타 황샤오밍과 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 천멍. 외6촌간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물론 어릴 때부터 긴밀하게 지내왔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중국의 유명인들 중에서도 이런 사이 좋은 6촌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스타 황샤오밍(黃曉明·47)과 3일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개인 종목 결승에서 동료인 쑨잉사(孫穎莎·24)을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천멍(陳夢·30)이 아닌가 싶다. 둘의 할머니가 친 자매지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이 외6촌 오빠인 셈이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출신인 둘은 천이 어릴 때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17세나 연상인 황이 천을 지극정성으로 아꼈다고 한다. 경제적 지원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천이 금메달을 따자 바로 상당액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천의 입장에서는 오빠가 유명 배우인데다 경제적인 지원까지 해주니 복 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웨이신(微信·위챗)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녀를 부러워하는 글들이 수백만개나 게시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