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휴대전화 포렌식해 추가 피해자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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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남성 2명의 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2명 중 1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 사진을 확인,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추가 피해자를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