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다시살림 캠페인'으로 명상, 만남,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원불교 문화사회부 관계자는 "이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시살림 캠페인은 마음공부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연애 및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자기존중감을 향상시키며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피어올라 마음학교'는 '다시살림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청년 연애 감수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캠프 행사였다.
'원하모니 마음학교'는 결혼한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세대간 소통을 위한 마음공부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붓다붓 맞선캠프'는 결혼적령기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한 행사다. 이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원불교 서울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원플러스원 부모교육'은 '슬기로운 부모되기'를 주제로 한 부모·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달과 오는 10월 중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건강한 관계 맺기 유도를 위해 아이스 브레이크, 집단상담, 명상, 역할극, 성격유형 검사 및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자들의 종교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