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휴젤,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경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07010004048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8. 07. 16:03

북미 등 하반기 해외 시장 확장 집중
[휴젤_이미지] 휴젤 CI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2분기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51.6%, 당기순이익은 72.7% 각각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각각 900억원, 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태국·일본·대만·호주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급성장 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되는 등 2분기 해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국내에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해외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결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장품 분야 매출 역시 10% 이상 증가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BR'을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시현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시장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다. 국내 및 주요 해외 시장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는 톡신·필러 등 휴젤 대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미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휴젤이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