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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산케이신문은 고이케 지사가 전날 저녁 일본 도쿄 신주쿠구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와 한신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도쿄도는 코이케 지사가 전치 약 2개월의 무릎 관절 파열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재택근무로 공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구 직전 관중을 향해 "내년에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바로 옆 국립 경기장에서, 데플림픽(청각 장애인 올림픽)이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스포츠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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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시구 직후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해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공을 던지면서 무릎이 뒤틀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7일 오후 일정으로 2025년 국가 정책 및 예산에 관해 도의 제안을 위해 공명당 도 본부에 요청을 위한 활동이 예정돼 있었지만 부상 때문에 중단됐다.
고이케 지사는 지난달 치른 도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3연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