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그림 그린 사람 아냐
피의자 35명, 명예훼손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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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박윤희 부장검사)는 이날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경찰에서 불송치(각하) 송부한 사건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모욕적이고 성적수치심을 일으킬 만한 글을 게시하거나 전송한 점을 고려해 계속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도 지난 7일 해당 사건에 대한 각하 결정이 미흡한 조치였다며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경찰과 영장 청구, 법리 검토 등에 적극 협력해 실체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