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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 12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청취 일타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청취'는 청년취업의 줄임말이다.
총 56명의 응모자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여명의 후보자가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상황과 사례별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표하고, 청년심사단이 현장에서 질의응답한 후 투표해서 수상자를 결정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심사단은 고용부 2030 자문단(17명), 대학생 청년고용정책서포터즈(20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20명 내외) 등 총 50여명으로 구성된다. 공개모집 청년심사단은 오는 23일부터 모집하며,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청취일타강사에게는 고용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1명)에게는 고용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최우수상(2명)은 장관상과 80만원 상품권, 우수상(3명)은 장관상과 50만원 상품권, 장려상(5명은) 한국고용정보원장상과 20만원 상품권을 받는다. 또, 선발된 강사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 평가 시 3년 간 가점을 부여 받는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컨설턴트의 역량과 상담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컨설턴트가 선정돼 이들의 노하우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