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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B2B 공급사를 통해 유산균 원말을 유통해 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코스트코 전 지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쎌바이오텍은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면서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대만 코스트코에 입점한 제품은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으로 현재 국내 코스트코 19개 전 지점에서 판매중이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단독 판매되는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은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다. 성장기 어린이의 장내 환경과 균주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유산균 2종과 비피더스균 2종을 각각 70%와 30% 비율로 고르게 배합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균주만을 사용했고 장 끝까지 살아가는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을 적용해 강한 생존력과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진용 쎌바이오텍 해외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K-유산균으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듀오락이 코스트코를 통해 대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