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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안녕, 할부지' 언론시사회가 열려 심형준 감독,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가 참석했다.
이날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지금도 많다. 그분들이 워낙 푸바오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럼에도 제가 한 말씀도 못드린 건 제가 직접 푸바오를 보지 않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다.
강 주키퍼는 "푸바오에겐 긴장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 한달 동안 검역을 받고 처음 자동차와 비행기를 탔다. 또 이동을 해서 검역을 받았다. 이러한 과정은 푸바오에게 긴장의 연속이었다. 당연히 즐거운 모습만 관찰되지 않고 여러 모습이 보여질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은 푸바오가 적응 과정이었다면 푸바오 팬으로서 이해해주길 바란다. 조만간 푸바오가 적응을 마치지 않을까 싶다. 그럼 푸바오의 제 2의 판생이 열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9월 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