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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부민병원에 따르면 심혈관센터는 혈관초음파검사(IVUS), 관상동맥 압력철선(FFR) 등의 최신 검사 방법을 적용해 치료결과 성공율을 높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출신 박수건 센터장을 중심으로 심혈관중재시술분야 전문 자격증(KCTA)을 보유한 전문 방사선사(한승현)와 간호사(박성범), 국제 심장초음파 전문자격증(RDCS)를 보유한 심장초음파사(김미숙·김수진)가 팀을 이뤄 심장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또 응급상황을 대비해 종합병원으로는 드물게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도 보유하고 있고, 관상동맥 죽상반제거장비인 로타프로도 도입 예정이다. 로타프로는 관상동맥 내 딱딱하게 쌓인 죽종을 깎아내는데 특화된 의료기기로, 석회화로 관상동맥 개방이 어려운 환자의 심장 혈류 개선에 사용된다.
하용찬 병원장은 "심혈관센터가 2021년도 5월에 개소해 3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2000례가 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심혈관계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심장전문의 핫라인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심혈관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