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관계 악화로 인한 퇴로 마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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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알리바바는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차 상장을 했다. 또 2019년 홍콩에서는 2차 상장을 했다. 이에 따라 홍콩 증시에 2차 상장한 종목은 '강구퉁(港股通·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 투자 제도)'에서 제외됐다. 당연히 이번 이중 1차 상장으로 알리바바의 주식은 다시 강구통에 편입돼 본토 자금 유입이 가능하게 됐다. 또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최소한의 퇴로를 마련했다는 주장 역시 제기된다.
이중 상장 발효 소식에도 알리바바 주식은 장마감을 앞두고 전장 대비 1.31% 내렸다. 이는 관련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