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수요 등 거래 활발… "연내 5000억 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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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이다. 두 달여만에 1000억 원 거래가 추가로 이뤄지면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수요와 제철 농산물 거래 활성화로 거래액이 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누적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를 늘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축소함으로써 농가의 수취가격과 소비자가격의 괴리를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마련하고 공동선별비 예산도 확대 반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