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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9분쯤 광주 북구 용전동 한 장례식장에서 "승강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멈춘 승강기에는 23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마스터키를 이용해 도착한 지 8분 만에 50대 여성 등 승강기 내부 탑승객 2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승강기에 탑승하면서 적정 중량을 초과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