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생의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
|
최 부총리는 이날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증권투자동아리와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 투자자 10명 중 7명이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이들 중 89%가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다는 조사도 있어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에서 미래세대에게 우리 자본시장의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5년 사이에도 20대 이하 주식 투자자가 6배 가까이 증가했고,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상품 1순위가 주식투자라는 조사도 있는 등 주식시장이 청년·대학생들의 주요한 자산형성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청년·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1400만 주식투자자 보호를 위해 연초부터 폐지 방침을 밝히고 세법개정안을 제출하여 추진중이나 시행 4달이 채 안 남은 현재까지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 불안이 여전한 상태"라며 "조속히 논의돼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