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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해병대 2사단 관할 최전방 관측소(OP)에서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군이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우리 군이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적에게 자비는 없다. 적이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 아래 적이 추가 도발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충분히 단호하게 응징하고 결과를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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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지난 8월 8일 성공적인 귀순자 유도작전과, 9월 5일 서북도서 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면서 "장병들의 복무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러분의 긍지와 자부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