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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크리에이터 총출동”…‘칸 라이언즈 서울 2024’ 오는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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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9.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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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서울 2024 포스터./칸 라이언즈 코리아
세계 최대·최고의 크리에이티버 페스티벌로 평가받는 '칸 라이언즈 서울 2024'가 오는 25일 개최된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Love Ideas, Love Creativity, Love Life'를 주제로 '칸 라이언즈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칸 라이언즈 서울은 세계 최대·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인사이트를 만나볼 수 있는 '라이언즈 인사이트(Lions Insight)'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지속가능성·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휴매니티(Humanity) △인공지능(AI)·테크·이노베이션 △유머·컬래버레이션 등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오프닝 프로그램인 '뉴 크리에이터스 쇼케이스'로 행사의 포문을 여는 이번 행사에는 마리안 브랜리(Marian Brannelly) 칸 라이언즈 어워드 디렉터, 하오 승(Hao Tseng) 레오버넷 대만 CD(Creative Director), 지로 히야시(Jiro Hayashi) 덴츠 ECD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비티 전문가들이 방한해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 종합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HSAD △대홍기획 △퍼블리시스코리아 △PTKOREA를 비롯해 △이노레드 △돌고래유괴단 △크랙더넛츠 △디마이너스원 △컴파운드컬렉티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무대에 선다. 현대자동차, 국내 AI 광고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스포츠 스폰서십'의 강자 비자 코리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의 주역인 '불닭볶음면'을 운영하는 삼양식품, 구겐하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주목을 끈 LG, 금융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하나은행 등이다. 각 기업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워크맨, 워크돌, 헌팅걸, 스튜디오룰루랄라 등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닷의 박지현 본부장과 한국 대표 엔터테이너 권혁수 씨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도 눈길을 끈다.

또 이 자리에선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자와 심사위원단,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 우승자들의 칸 라이언즈 참관기, 심사평도 만나 볼 수 있다.

칸라이언즈는 올해 행사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YCA)', 주니어 마케터 대상 '칸 라이언즈 서울 마케터스 아카데미(CMA)'를 신설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튜터로 참여해 △글로벌 캠페인 성공사례 스터디 △브랜드&에이전시의 파트너십 커뮤니케이션 △마케터의 칸 라이언즈 활용법 △효과적인 소셜 디자인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와 함께 리퀴드데스(LIQUID DEATH)·거트(GUT) 등 올해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 받은 주요 연사들의 세미나를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한다. 칸 라이언즈 어워드 각 부문 수상작과 케이스 필름, 부문별 수상작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올해 칸 라이언즈 서울은 국내외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마케터를 위한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크리에이티비티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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