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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SC 2024 국제학술대회에는 약 16개국 350여 명의 신경외과 및 척추 관련 의료진과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초청연자만 48명 이상이다. 정 원장은 지난 6월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연발표에 지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내 NSC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구연발표에 선정됐다.
채택된 구연발표 내용은 척추질환 진단에 관련된 연구로 척추질환과 고관절·하지 질환 등의 '다리 저림'이라는 공통적인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병력청취와 신체검진에 관련된 연구 자료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정 원장은 "척추질환과 고관절, 하지질환을 구분하는데 MRI에만 의존해서는 100% 확실하게 진단할 수 없고, 환자의 병력청취와 신체검진을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그에 맞는 의료진의 테크닉과 검진, 영상검사를 일치시키는 능력과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 정확한 진단으로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려 노력했고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구연발표에 채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