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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내·외 난민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SGI는 인도적 차원에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구호 성금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 전달했다.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성금은 난민들에게는 기금 이전에 큰 응원"이라며 "지속적으로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전쟁을 피해 인접 국가로 떠나는 난민과 우크라이나 국내에 머무르는 실향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 세계에 약 66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있으며 계속되는 공습 등으로 난민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