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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12일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 이 같은 성격의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부동산원, DGB사회공헌재단,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대구시민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민·관·공 협업사업이다.
부동산 사기·전자금융 사기·도박 문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및 청소년 도박 중독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4명의 청년 추진단은 부동산 사기·전자금융사기·도박 중독 관련 분야별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추진단은 지난 7월부터 직접 개발한 범죄예방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취약계층 및 일반시민 1400여명 및 온라인 참여자 2만여명과 직접 소통하며 분야별 범죄예방 교육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사기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갈수록 고도화돼 시민 삶의 기반을 뒤흔드는 부동산·금융 사기와 도박 중독으로 인한 폐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민·관·공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