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대비 교통·소방안전 대책과 민방위경보 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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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제1민방위경보통제소를 찾아 군장병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경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오산 공군기지에 소재한 '공군작전사령부'는 공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영공을 책임지는 최상위 핵심 부대다.
이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이 우리의 하늘을 책임지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군장병을 격려했다.
또 적의 공습이 있거나 공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사이렌과 음성방송 및 재난문자, 라디오, TV자막방송 등을 통한 경보체계를 운영하는 '제1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민방위경보시스템은 비상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며, "연휴기간 동안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어 평택시에 소재한 반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반지마을요양원은 1977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2009년 노인복지시설을 신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는 총 70명(요양원 49명, 주간보호센터 21명)이 이용하고 있다.
요양원 시설을 둘러본 이 장관은 입소 어르신들과 송편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를 방문해 명절 연휴기간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관련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근무자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