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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 측은 14일 "정국의 SNS는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정국은 반려견 소식을 전하는 SNS에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는 글, 뉴진스 멤버들의 '파워퍼프걸' 상징색과 동일한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반려견의 사진을 올렸다.
이후 정국의 SNS 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자 정국은 다시 한 번 "Don't use them(그들은 이용하지 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모회사 하이브를 향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달라"고 밝히며 민희진 전 대표 지지의 뜻을 전했다. 민희진 전 대표 역시 지난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홍 가운데 하이브 내 아티스트 중 뉴진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건 정국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