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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감사드린다.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라고 말했다.
이어 "제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것이다.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 언젠간 끝날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 뭐 아님 말고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이 나눈 DM이 공개됐다. 누리꾼은 "곽튜브 나락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를 올리냐"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데 시비를 거냐" "인생 망한 XX" "X이나 잡숴" 등의 욕설을 보냈다.
욕설을 보낸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16일 곽튜브와 관련한 논란으로 빠니보틀에게 DM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