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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싫었던 여름이 행복했다”…신곡 ‘바이 썸머’ 무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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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9. 22. 20:24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13)
아이유가 긴 여름을 보내며 만든 신곡 '바이 썸머'를 공개했다./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긴 여름을 보내며 만든 신곡 '바이 썸머'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월드투어 '허(HEREH)'의 앙코르 공연 '더 위닝(THE WINNING)'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오랜만에 기타를 매고 미공개곡 '바이 썸머(Bye Summer)'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아이유는 이 곡에 대해 "제가 이번 투어를 하면서 가장 긴 여름을 보냈다. 서울과 그 다음 도시였던 요코하마를 제외하곤 대부분 더운 도시들이었다. 3월부터 저는 쭉 여름이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사실 저는 여름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번 여름은 너무 좋았다. 상암에서 공연을 하며 타이밍 맞춰 여름이 떠나가줄 줄은 몰랐다. 마침 어제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고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것 같다"며 "저의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여름을 보내며 만든 곡이다.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만든 서동환 씨가 주로 맡아서 작곡을 해줬고, 제가 거기에 열심히 가사를 적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뒤 약 5개월간 요코하마·타이베이·싱가포르·자카르타·홍콩·마닐라·런던·베를린·방콕·워싱턴 D.C·로스앤젤레서 등 대륙별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은 국내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 월드컵경기장 입성으로, 양일간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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