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36㎡ 64가 △59㎡ 165가구 △78㎡ 208가구 △84㎡ 672가구 △100㎡ 62가구 △115㎡ 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 88가구 △78A㎡ 74가구 △78B㎡ 105가구 △84A㎡ 70가구 △84B㎡ 208가구 등 총 5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야심차게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신규분양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췄다. 회사 측은 한층 차별화된 주택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셉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는 점에서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외관의 경우 드파인만의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the Fine Cut)'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적용 △브랜드 상징성을 드러내는 문주 디자인 등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테리어 설계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배치 △프리미엄 마감재 및 하드웨어 적극 활용을 통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분양 주력 타입인 84A㎡형은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주방 및 드레스룸, 펜트리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84B㎡형은 타워형이지만 전면 3베이로 구성해 알파룸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계획도 도입한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Iconic Garden)'을 비롯해 언덕 형태의 '그랜드 힐 가든(Grand Hills Garden)', 보행통로 내 정원 '갤러리 가든(Gallery Garden)' 등 단지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드파인 광안은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2호선 광안역과 도보로 2분 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수영교·수영터널·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경부 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광안리 해수욕장·금련산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센텀시티·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호암초·수영중·동아중을 비롯해 남천동 학원가 등도 주변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통해 드파인 시대를 연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