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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2011년 용산민자역사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두 번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브랜드 이름을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하는 '서울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문화·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를 의미한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약 15만㎡ 규모의 사업지에 주거공간과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지역민들이 서울원에서 만나는 새로운 라이프 컬쳐의 시대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 공간은 7만7722㎡ 부지에 최고 49층·8개 동·총 303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856가구는 전용면적 59∼244㎡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 펜트하우스 44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나머지 2개 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꾸려진다. 식사·하우스키핑·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경 1㎞ 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낸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만큼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고객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