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병원 응급의료시설 점검, 의료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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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고용보험, 취약근로자 복지사업 등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지역 거점별로 재활 의료시설 등을 갖춘 11개 병원(8곳에서 응급실 운영)과 3개의 외래재활센터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들 의료시설은 산재 환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공단의 현장이사회는 지난 4월 태백요양병원 개원, 5월 재활공학연구소 연구시설 점검, 6월 서울특고센터 방문 및 광화문광장 시민소통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현장중심 경영지원활동의 일환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 노·사, 복지관련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비상임이사들은 '찾아가는 이사회' 운영방향에 뜻을 같이하며 현장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8월 임기가 시작된 곽선화 비상임이사(부산대 교수)는 "의료현장을 살펴보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현장이사회를 통해 산재 근로자분들의 빠른 사회복귀에 대한 의무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직영하는 산재병원은 인근 지역병원과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단 비상임이사님들의 역량을 발판삼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제안하는 '찾아가는 이사회' 운영기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2일에도 추석 연휴를 맞아 산재환자 위문 및 의료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