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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투자 활성화 우수”…SH공사,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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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9.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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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사진 왼쪽)과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방공공기관 중 혁신 및 투자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SH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기관 시상 및 간담회'에서 '서울시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민간투자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2개 분야 사례 공모 접수를 받아 총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SH공사는 '그레이트(Great)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자 사업 참여를 위해 한강개발사업단(TF) 조직을 신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서울시 대관람차 민간투자사업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에서 SH공사 참여로 인해 사업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점을 인정받았다.

SH공사의 서울시 대관람차는 세계 최초의 트윈휠(Twin Wheel)이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도시의 자부심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SH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서울 관광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
서울시 대관람차 사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1조14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5019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투자금 10억원 당 6176명 규모의 고용 유발과 8,71명 규모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공공 및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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