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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3사 중 가장 많은 12명의 신규 임원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 △강경훈 △김대동 △김준태 △김진영 △류정헌 △박상원 △박종하 △백기봉 △서위혁 △오승호 △이석원 △허만정이 승진했다.
한화시스템은 △김영진 △안병철 △임미경 등 3명이, 한화오션은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등 7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 방산 3사의 인사의 특징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을 선발했다는 데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신규 임원들은 방산 시스템과 IT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도 이번 인사에서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밸류 체인 확장의 근간이 되는 R&D-설계-생산 분야 엔지니어들을 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