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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내달 초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대우건설 고위관계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해외쪽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해외 경험이 많은 정 부회장을 조력자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1979년 현대건설 입사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거쳤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는 현대건설 부회장을 역임했다.
해외 경력으로는 현대차 중남미지역본부 본부장, 기아자동차 아태지역본부 본부장, 유럽총괄법인 법인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