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 분석실 등 첨단기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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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은 지난 26일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국민 이해도 증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대 식품외식산업학과 학생 40명이 농관원 시험연구소에 초청됐다.
농관원 관계자는 "시험연구소는 2008년 12월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됐다"며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 참여를 통해 분석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날 시료의 조제부터 전처리, 표준물질 조제 및 데이터 판독까지 안전성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 분석실 등을 돌아보며 첨단기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송지숙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들의 농산물 안전관리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실습·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 기술공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