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NHN, 게임 개발부터 카페까지...일본 시장 성장 가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4001424524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07. 10:47

일본 서브컬처의 성지, #컴파스카페와 NHN 아틀리에 방문기
일본 'WACCA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컴파스카페 /사진=김동욱 기자
NHN 플레이아트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스마트폰 인기 게임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이하 #컴파스)'를 위한 특별한 카페가 일본 'WACCA 이케부쿠로'에 입점해 있다.

NHN 플레이아트가 개발한 게임은 이용자와의 연결고리를 온라인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하게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컴파스는 'WACCA 이케부쿠로'에 컴파스카페를 열고 게임 이용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

#컴파스는 3대3 실시간 온라인 대전이라는 간결한 규칙 속에서 액션, 전략성, 심리전을 결합해 3분의 짧고 강렬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이케부쿠로 광장에서 만난 코스플레이어들 /사진=김동욱 기자
가을이 찾아온 9월 말 이케부쿠로는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핫스팟답게 거리 곳곳 개성 가득한 코스플레이어들로 활기찬 분위기였다.

'WACCA 이케부쿠로' 5층에 위치한 컴파스카페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와 이벤트를 테마로 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었고, 테마곡과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하며 다양한 굿즈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일본 'WACCA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컴파스카페 메뉴 /사진=김동욱 기자
약 40여 명이 자리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20여 개의 메뉴가 인상적이었다. 메뉴는 새로운 달마다 변경되며 연간 80여 개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를 시키자 한정 코스터를 무료로 증정한다. 처음에 그림이 안 보이게 뒤집어 준 이유를 물어보자 함께 방문한 친구들과 서로 확인하고 원하는 코스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배려였다.
메뉴를 주문하면 받을 수 있는 한정 코스터 /사진 김동욱
메뉴 디자인을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정교하게 표현한 것도 장인의 솜씨가 느껴져 놀라웠다. 주방 안에 엄청난 실력자가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에 안쪽을 자주 힐끗 거리게 된다.
일본 'WACCA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컴파스카페 메뉴 /사진=김동욱 기자
일본 'WACCA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컴파스카페 메뉴 /사진=김동욱 기자
일본 'WACCA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컴파스카페 메뉴 /사진=김동욱 기자
특히 컴파스카페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많은 팬들의 발길을 모은다. 상시 공식 코스플레이어, 프로게이머 등을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팬덤 문화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실감했다.
NHN의 일본 자회사 NHN 아틀리에 /사진=김동욱 기자
카페 방문 후,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 아틀리에를 탐방할 기회를 얻었다. 가장 먼저 현대 미술과 자연이 연결되는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1층에는 카페, 도서관이 자리했고, 2층은 컨퍼런스룸, 대회의실, 헬스장, 마사지룸 등이 갖춰져 있다.
NHN 아틀리에, 복리후생으로 마련된 헬스장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 복리후생으로 마련된 헬스장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는 단순한 회사 사무실 이상의 창의적이고 편안한 공간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이곳이 일본 내 게임 회사 중 유일하게 헬스장을 갖춘 회사라는 사실이다. 

오후 6시 이후 트레이너가 헬스장에 상주하고 있어 임직원들은 기구 사용법 및 본인의 몸에 맞는 트레이닝을 상담받을 수 있다. 헬스장 옆에는 마사지사가 직접 임직원들의 피로를 관리해 주는 마사지룸 등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복리후생도 돋보였다.
NHN 아틀리에, 일본 성우들의 싸인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 유저들의 손편지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 /사진=김동욱 기자
NHN 아틀리에 /사진=김동욱 기자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