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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공감능력 함양과 장애인 도전정신·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캠퍼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교류하면서 장애를 향한 오해나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서포터즈 학생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존중심 고취에 더불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교류 및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이 모든 학교생활을 평등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진행,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식개선 행사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점자블록을 뜻하는 Yellow Block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는 지난 2016년부터 활동했다. 이들은 조립돼 완성되는 레고 블록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없애고 협동해 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호림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서포터즈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하면서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